충북·대전·세종 호우특보…시간당 30㎜ 강한 비

2021-07-06 8

충북·대전·세종 호우특보…시간당 30㎜ 강한 비

[앵커]

충청 이남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까지 일부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현재 장마전선은 어제보다 조금 북상해서 충청권에 위치해있습니다.

이에따라 새벽부터 충청지역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충북과 충남 남동부, 대전과 세종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조금 전 오전 5시를 기해 전북과 경북 지역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 됐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 야행성이 특징인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비가 취약한 새벽시간대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전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조금 남하해서 남부지방으로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부는 어제 이미 50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터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충청과 남부를 오가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오늘까지 충청과 호남으로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 인근 지역과 저지대에선 범람과 침수 대비해야합니다.

특히 장시간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크게 약화됐는데, 산사태와 축대 붕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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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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