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한 채석장에서 63t 화물차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이틀째 운전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채석장에서 62살 A 씨가 몰던 화물차가 50m 아래로 추락해 3∼4m 깊이 물웅덩이에 빠졌습니다.
구조대와 경찰 등 인력 50여 명과 장비 10여 대가 동원됐지만, 화물차가 크고 무거워 수색과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웅덩이 주변 공간을 확보해 가면서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양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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