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46명…일주일 연속 700명 넘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발생했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7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파력이 더 센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일(7일) 수도권 새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만1,5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35명이 늘어 일주일째 700명을 넘었습니다.
해외유입 56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69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557명으로 전체의 80.7%를 차지해 유행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의 경우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 범위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7일) 수도권의 새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하고, 모레(8일)부터는 한 번만 방역수칙을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정지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합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도 이어지면서 부산 27명, 대전 26명, 경남 17명, 충남과 경북에서 각 11명 등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다는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716명 늘어 누적 150,760명이 됐고, 현재 위중증 환자는 144명, 사망자는 하루새 4명 늘어 누적 2,032명이 됐습니다.
이번 주부터 3분기 백신 접종이 본격화 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53,758명을 포함해 누적 15,401,361명, 인구의 30%가 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도 신규 42,046명을 비롯해 누적 5,368,227명, 인구의 10.5%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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