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준 영향이 나타나는데 이번 주에는 평일처럼 확진자가 많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보통 화요일까지는 휴일 여파가 반영되는데, 오늘은 확진자가 여전히 많죠? 신규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46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35명 늘면서 나흘 연속 700명대입니다.
보통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주 초반까지는 반영되는데, 이런 패턴이 통하지 않은 겁니다.
정부는 당초 지난 1일부터 방역 수칙이 완화된 새로운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려 했지만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에는 일주일 시행을 유예했는데요.
모레부터 적용할 수도권 거리두기 체계를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690명, 해외 유입이 5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환자가 557명으로 전체 지역 감염의 80%가 넘습니다.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이 27명, 대전이 26명, 경남이 17명, 그리고 충남과 경북이 각각 11명씩입니다.
지역 감염과 함께 해외유입 사례도 동시에 급증하는 양상입니다.
해외 유입 56명 중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144명입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4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국민의 30%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입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은 4만 2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536만여 명, 전 국민의 10.5% 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과 젊은층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죠?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수도권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25로 전국 1.20에 비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과 지인, 직장 등 소규모 접촉 감염이 50%를 넘고 있고, 3분기 접종을 앞둔 청장년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1차 위반 ...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0609413466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