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충남 부여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단독주택 화재는 함께 살던 아들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여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50대 아들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음주 문제로 어머니와 다툼이 있었고 술에 취해 있는 상태에서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A 씨 어머니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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