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만18~49세는 8월 중하순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노바백스 백신도 허가가 난다면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18~49세 일반인의 경우 50대 접종이 완료되는 8월21일 이후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종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50대 접종을 8월 중순 정도까지 진행하고, 그 이후에 40대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아직은 8월 백신 공급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 수급상황을 고려해 접종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9세 이하 젊은 연령층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젊은 층에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 때문에 50세 이상이 접종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18세에서 49세까지 접종을 고려 중인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제조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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