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비대면으로 공식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또 다른 여당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정 전 총리를 후보로 여당 내 첫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여당 대권주자 지지율 2위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요,
출마 선언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졌습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힘겨운 국민을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며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표어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땅에서 얻은 이익을 좀 더 나누고 사회 불평등을 줄이자며 중산층을 70%까지 늘릴 것, 개헌을 통해 토지공개념을 명확히 할 것 등을 내세운 5가지 국가 비전을 영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은 불안의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불안해합니다. 청년도, 중년도, 노년도 불안합니다.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 드려야 합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 영상 공개 후 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무명용사의 탑, 그리고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틀 전인 지난 3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회동을 갖고 '4기 민주정부 탄생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는데요.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특별한 책임 이행을 위해 협력한다면서도 여러 방법이 있으니 하나로 전제하진 말았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도 예비경선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정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정 전 총리는 정권 재창출 필승을 위해 힘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며 연대의 의미를 설...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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