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장마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당장 오늘(5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6일)은 전국에 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곳곳에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어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산공원에서 촬영한 서울 시내입니다.
시커먼 비구름이 하나 둘 걷히고 있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거세게 쏟아졌던 올해 첫 장맛비가 잦아들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중부 지방 기준으로 34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 장마'인데요. 이번 장맛비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습니다."
일단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는 그쳤지만, 전남과 경남권, 제주에는 오늘(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곳은 최대 100mm의 물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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