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4일) / YTN

2021-07-04 7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7월 4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의 방역조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지난 한 주간의 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655명입니다.

직전 한 주간의 492명에 비하면 163명, 33.1% 증가하였습니다.

주간 평균 환자 수는 그간 400~5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였으나 지난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 중 수도권의 환자가 531명으로 지난주보다 46.2% 증가하였으며 전체 국내 환자의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전주와 유사한 양상으로 특별한 유행 증가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수도권의 증가 영향으로 함께 증가하여 지난주 1.2로 직전 주 0.99에 비해 증가한 상태입니다.

연령별로는 예방접종을 받은 60대 이상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그 이하 청장년층은 고령층 환자 감소 이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의 감염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다만 고령층 환자의 감소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누적 치명률은 현재 1.27%로 낮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위중증 환자의 감소로 의료 체계의 여력은 계속 충분한 상황입니다.

중환자실은 전체의 73%가 비어져 있어 578병상이 즉시 가용 가능합니다.

중등도 경증 환자 병상도 7613병상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증가로 생활치료센터의 입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중등도의 감소와 의료체계의 여력은 긍정적 요인이나 방역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도 존재합니다.

우선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음식점, 여행, 스포츠, 레저, 유흥업종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는 모임, 회식, 여행 등의 사회적 이동과 접촉의 증가를 반영합니다.

일례로 유흥시설의 경우 6월 2주차 대비 6월 4주차의 매출액이 26%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수도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분들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6월 이후 수도권의 확진자 1명당 월 검사 건수는 103.9명으로 전국 평균 115.9건에 비해 10% 낮은 수치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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