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면접...윤석열도 이재명 공개 저격 / YTN

2021-07-04 10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국민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평가받는 이른바 '국민 면접'이 면접관 사퇴 논란 끝에 예정대로 시작됐습니다.

여권의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지사를 공개 비판하며 공세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 국민면접이 면접관들이 줄사퇴하면서 행사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예정대로 시작됐다고요?

[기자]
민주당 대권 주자들의 국민면접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시작했습니다.

예비경선 후보 9명이 대통령 취업준비생이 돼 블라인드 면접과 집중면접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국민 200명으로부터 실시간으로 평가받게 되는데요.

질의 응답을 마친 뒤 면접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별 순위도 발표됩니다.

당 경선기획단은 경선 흥행을 위해 고심 끝에 이번 행사를 내놨지만 시작 전부터 면접관들이 줄사퇴하며 난항을 겪다가, 급하게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천관율 전 시사인 기자를 추가 선임해 예정대로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국민면접에서는 압박 질문에 대한 후보 개개인의 대응은 물론, 뚜렷해지기 시작한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일단 정세균, 이광재 후보가 내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고, 이낙연 후보도 출마 선언을 앞두고 어제 정세균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하면서 친문 연대 움직임에 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자신에 대한 협공에 맞서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향후 경선 지형에서 양측의 대결 구도는 갈수록 부각 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국민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갑니다.

본경선에서 당원과 일반 선거인 모두 1표씩 행사하는 만큼, 각 후보별로 조직망을 총동원한 본격적인 세 대결 국면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번에는 야권 주자들 상황도 살펴보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유력한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날을 세웠다고요?

[기자]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오늘(4일) SNS 글을 통해 '셀프 역사 왜곡'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 지사를 공개 저격한 건데요.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일 경북 ...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70414080723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