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대선 경선 국민면접...윤석열·국민의힘 밀당 계속 / YTN

2021-07-04 15

민주당, 오후 2시 대선 후보 9명 국민면접 진행
블라인드·집중면접 실시…국민 200명 직접 평가
윤석열·권영세 어제 만찬 회동…입당 문제 논의
양측, 입당 시기 놓고 미묘한 ’온도 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오늘 국민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실시간 평가를 받는 '국민 면접'을 진행합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이 입당 여부와 시기를 놓고 밀고 당기기가 계속되는 모습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오늘 민주당 대선 경선 국민면접이 예정돼 있죠.

면접관들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겠느냐는 반응도 나왔는데, 일단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라고요?

[기자]
민주당 대권 주자들의 국민면접은 오늘 오후 2시 열립니다.

예비경선 후보 9명이 대통령 취업준비생이 돼 블라인드 면접과 집중면접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국민 200명으로부터 실시간으로 평가받게 되는데요.

경선 흥행을 위해 고심 끝에 내놓은 행사지만, 면접관들이 시작 전부터 줄사퇴하며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초 위촉됐던 김경율 회계사와 뉴스레터업체 '뉴닉' 김소연 대표가 당내 반발에 부딪혔고, 유인태 전 의원마저 불참하면서, 김해영 전 최고위원만 남은 건데요.

이에 당 경선기획단은 급하게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천관율 기자를 추가 선임해, 일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번 국민면접에서는 압박 질문에 대한 후보 개개인의 대응은 물론, 뚜렷해지기 시작한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일단 정세균, 이광재 후보가 내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고, 이낙연 후보도 출마 선언을 앞두고 어제 정세균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하면서 친문 연대 움직임에 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자신에 대한 협공에 맞서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향후 경선 지형에서 양측의 대결 구도는 갈수록 부각 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국민선거인단을 모집에 들어갑니다.

본경선에서 당원과 일반 선거인 모두 1표씩 행사하는 만큼, 각 후보별로 조직망을 총동원한 본격적인 세 대결 국면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났는데, 입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온도 차를 보였다고요?

[기자]
두 사람, 어제 서울 광...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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