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주점·클럽서 감염 확산...방역 비상 / YTN

2021-07-03 5

비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이후 주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번화가에 있는 감성주점입니다.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같은 시간대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용자 10명과 종사자 2명 등 모두 17명이 이곳을 통해 감염됐습니다.

대구에서는 동성로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확진자의 n차 감염자가 최근 동성로 클럽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장시간 머문 겁니다.

대구시는 클럽 방문자 4천5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동성로 일대 클럽 10곳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자마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비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되어있지만, 방역을 강화해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고요. 선제적으로 유흥시설이나 학원, 회사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전에서는 체육중·고등학교의 집단감염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고1 학생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25명을 넘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440명 가운데 일부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탓에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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