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의 완화된 거리두기 시행이 1주일 연기되자 '지방 원정 유흥'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휴가철과도 맞물려, 전국 주요 피서지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해운대 분위기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강진우 기자, 실제 사람들이 붐비는 편입니까?
【 기자 】
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장마 시작과 함께, 보시는 것처럼 비가 내리면서 해변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 인근 유흥가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 두기 완화가 1주일 미뤄지면서, 이곳 해운대로 사람들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SNS 등에서는 일명 원정 유흥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국 최대 피서지 중 하나인 이곳 부산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실제 서울 확진자가 원정 방문한 부산 진구의 한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