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례적으로 검찰이 구형한 징역 3년을 그대로 받아들인 건데, 혐의는 의료인 자격 없이 요양병원을 세워 급여를 받아 챙겼다는 겁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선 유력 주자의 가족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의정부지방법원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과 유튜버, 지지자 등이 몰려 들었습니다.
- 최00 씨 죄를 인정합니까
- 나와주세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는 지난 2013년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들과 의료재단을 세워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윤 전 총장 정치선언 이후 첫 선고인데 심경이 어떠신가요?) ….
재판 시작 단 7분 만에 법원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3년을 그대로 선고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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