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800명 안팎…'젊은 층·변이' 확산, 대유행 우려

2021-07-03 0

【 앵커멘트 】
어제(2일)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델타 변이 관련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서울과 수도권 상황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이후 반년 만에 맞는 최악의 상황 탓에 4차 대유행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826명으로, 3차 대유행 막바지던 지난 1월 이후 176일 만에 8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오늘(3일) 0시 기준 확진자도 8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9시까지 중간집계된 확진자만 73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15명이 많습니다.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데,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이미 새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에 해당합니다.

특히 음식점과 학교 노래방 등에서 20~30대 젊은층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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