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찰이 압수한 2톤 규모의 불법 폭죽이 한꺼번에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LA 경찰은 현지시간 1일 폭발물 처리용 장갑 트럭에 실려있던 2.26톤 분량의 폭죽이 폭발해 경찰관 10명과 시민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사제 폭죽이 시내에 대량으로 반입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3m 높이로 쌓인 폭죽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폭죽을 폭발물 처리용 장갑 트럭에 실었고 이를 안전하게 처리하려고 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압수된 폭죽은 오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판매용으로 급조된 불법 폭죽과 중국산 불꽃놀이 제품이었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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