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7월 2일) / YTN

2021-07-02 7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최근 수도권에서 특별히 젊은 연령층에 해당하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심으로 해서 전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파는 이후 비수도권 지역으로 다시 전파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마는 결국 이를 통해서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의 분들은 백신 미접종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맞물려지기 때문에이러한 행동이 일어나는 장소, 즉 주점, 음식점, 카페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7월 2일 0시를 기준으로 최근 발생한 서울 마포구 홍대 펍 사례의 경우 방문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이용자 등 관련 환자가 총 53명이나 발견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들 해당 시설은 밀집환경에 또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곳으로 나타나 이용자 간의 확산 위험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일부 확진자는 해당 시설 이용 전후에 인근에 위치한 다른 주점에 방문한 것도 확인되어 전파 가능 시설이 더욱 확대된 상황입니다.

실제로 조사 결과 일부 확진자가 소속된 직장인 경기도의 영어학원 및 비수도권에 위치한 주점 등을 통해서 추가전파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이 주말 또 방학을 맞아 젊은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을 통한 감염, 이를 통한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을 포함해서 향후 2주 동안 각종 유흥시설, 즉 펍, 바, 감성주점, 클럽 등의 이용 자제와 함께 이들 시설 관계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방명록 관리, 주기적인 환기를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희 당국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서 유흥시설의 방역점검 그리고 선제 검사,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한 이용자 추적관리 등 관리조치를 더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최근 수도권 등에서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분들은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검사를 받으시도록 적극 권고합니다. 주점이나 유흥시설은 물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실 경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시고 음식물 섭취 전후로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짧은 순간이라 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된다는 점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예방접종 관련된 사항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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