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용환 앵커]
여권의 대선주자 9명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9룡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죠. 반 이재명 연대 속에 2위 쟁탈전이 아주 민주당 내에서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대진표 한번 보시죠. 말 나온 김에. 여권의 대선 주자 면면이 이러합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부터 김두관 의원까지 9명인데 참고로 저희가 기호 순으로 했습니다. 1, 2, 3, 4 이렇게요. 우리 김관옥 교수가 보시기에는 이 반 이재명계의 연대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인데요. 이재명 지사도 일단 그 부분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고요. 지금 2위 쟁탈전이 치열하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1위가 아니고 왜 2위 쟁탈전이 치열한 겁니까?
[김관옥 계명대 교수]
견제의 세력에 가장 앞선 사람이 되면 전반적으로 이제 반 이재명계가 2위에게 결집될 수 있다. 그런 가정을 하는 거죠. 굉장히 정치 공학적 계산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요. 일단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후보가 단일화를 하겠다. 5일까지 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부풀려지면 계속해서 다른 분들도 단일화의 과정 속에 들어오게 되면 그게 하나의 힘으로 작용을 분명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통상 우리가 대권에 나서시는 분들은 이렇게 단일화를 위해서 특정인을 견제하기 위해서 대선에 나서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실 본인의 정치적 색깔, 정치 철학 이런 것들을 국민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그런 목적이 굉장히 크거든요. 그래서 완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그래서 저는 단일화에 어떤 그 과정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할 거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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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