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창당 백주년 행사...시진핑 "중화민족 반드시 부흥" / YTN

2021-07-01 7

중국이 오늘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경축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의 대립 속에 중화 민족의 부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오늘 오전에 톈안먼에서 경축 행사가 시작됐는데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오늘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됐습니다.

행사에는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국가 지도부 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후진타오 전 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과거 지도부 인사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광장에는 약 공산당원을 중심으로 약 4만 명이 운집했고 시작 직전에 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축하 헬기 비행이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는 지난 1921년 중국 공산당이 창당을 해 올해로 100년째가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2019년 10월 1일에 중국 건국 70주년 행사가 이곳 톈안먼 광장에서 열렸는데 그 때보다는 행사 규모가 조금 작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외국 축하사절이 참석 하기 쉽지 않은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대규모 열병식은 하지 않고 행사 직후 경축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연설을 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시진핑 주석은 약 1시간 정도 긴 연설을 했습니다.

대부분이 중국 공산당이 오늘날 중국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업적을 과시하는 내용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그러면서 중화 민족의 부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선의의 비판은 받아들이겠지만 설교식 지적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운명결정권을 확실히 수중에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 군의 개혁을 가속화해 세계 인류의 군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팽창을 우려한 미국이 동맹을 규합해 압박 하는 상황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한번 더 분명히 한 겁니다.

이번 행사 후반부에 에어쇼가 예정돼 있는데 헬리콥터와 전투기들이 현재 베이징 인근에서 비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100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구나 비행 모습을 펼쳐 보일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오늘 행사는 약 3시간 정도 계속되는데, 행사 ...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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