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홍대 주점에서 모임을 한 경기도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213명 가운데 무작위 추출한 9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려했던 '인도 델타 변이'의 대규모 지역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홍대 술집에서 모임을 가진 경기도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213명.
이들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한 9명이 분석 결과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213명 전원이 델타 변이 감염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숫자까지 합치면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역학적 관계까지 573명까지 늘어납니다.
인도형으로 불렸던 '델타 변이'는 기존 영국형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강하고, 입원율은 2.26배 강해 현재 8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