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근처 졸음쉼터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넘어졌습니다.
크레인 기둥이 지나가던 승용차 1대를 덮쳤지만, 차량 앞부분만 파손돼 운전자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사고 여파로 양양 방향 3개 차로가 모두 차단됐고, 서울 방향은 2개 차로가 차단돼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한 뒤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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