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면서 오늘(30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0명 안팎으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내일부터 2주 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환자는 756명으로 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214명이 더 많습니다.
현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800명 안팎, 많게는 8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이천의 대학 입시 기숙학원에서 14명, 경기 광명의 탁구 동호회와 관련해선 12명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한 음식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