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13층 건물 2층에 있는 산후조리원 조리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조리원에 있던 산모 12명과 신생아 17명을 포함해 42명이 영등포에 있는 다른 산후조리원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또, 건물 조리실 천장과 내부 집기류 등이 탔습니다.
불이 천장 위에 설치된 배관에서 나면서 천장 아래에 달린 스프링클러 설비는 작동하지 않았고, 연기에 반응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가동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리원 안에서 누군가가 요리를 하던 도중 식용유가 과열돼 천장 배관 등에 붙은 기름 찌꺼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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