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대선 출마 선언...민주당 대권 주자, 속속 후보 등록 / YTN

2021-06-29 11

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민주당은 각 대선 주자들이 당내 경선 예비후보에 속속 등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자극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이번 주는 이른바 '대선 위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드디어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고요?

[기자]
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오후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출마의 뜻을 밝힙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10여 분가량의 선언문을 예정인데, 정권 교체의 필요성과 자신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언식 이후 진행될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X 파일이나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에 대해서 윤 전 총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출정식인 오늘 행사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수 참석합니다.

다른 야권 주자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국민의힘 대권 주자 홍준표 의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대한민국 미래비전, 국민에게 듣다라는 이름의 국민 보고대회를 엽니다.

국민 8천여 명을 개별 심층면접한 결과로 만든 인뎁스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대선 구상을 밝힐 전망입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여당 대선 주자들도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요. 오늘 어떤 일정들이 예정돼 있습니까?

[기자]
네, 여권 주자들 역시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먼저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 중인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오늘 오전 등록했고, 양승조, 이낙연 후보는 오후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이광재,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후보는 내일 등록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별 후보들의 일정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여권 지지율 1위의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는 등 도지사 역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대신 내일 당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모레로 예정된 출마 선언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에는 대권 주자인 최문순 강원지사의 북 콘서트가 진행되는데 김두관, 박용진, 양승조, 이낙연, 추미애 후보가 참석할 예... (중략)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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