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95명...새 거리 두기 앞두고 '긴장' / YTN

2021-06-29 7

어제 5백 명대 초반에 그쳤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른바 '휴일 효과'가 사라지고 검사자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환자수가 적지 않게 늘면서 새 거리 두기 적용을 눈앞에 둔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환자 수가 늘기는 했지만 어제에 이어 이틀째 5백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95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어제에 이어 이틀째 5백 명대입니다.

하지만 어제가 501명이었으니까 하루 새 신규 환자가 백 명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어제가 월요일이라 평소의 검사자 수를 회복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60명이고요 해외 유입 사례가 3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먼저 수도권 환자가 446명입니다.

서울 201명, 경기 228명 등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전 25명 울산 13명 충남 11명 경남 13명 등 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1명이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도 다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만2천여 명 2차는 11만2천여 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1차 접종률 29.8%입니다.

신규 환자가 적잖게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새 거리 두기 시행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인데요.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조금 전 중대본회의를 시작하면서

새 거리 두기에선 감염 확산의 위험성도 커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새 거리 두기에선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게 되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게 될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자율을 확대하더라도 책임이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 역시 코로나 재확산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위기의식과 책임감으로 방역대책을 준비해 달라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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