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최재형 감사원장 사퇴를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는 문 대통령이 가장 많이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지사는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은 임기 보장에 대한 말을 꺼낼 자격이 없다면서, 검찰총장을 징계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고 했던 지난 봄날의 기억을 잊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정치적 중립성 논란은 누가 초래했느냐며, 원전 자료 폐기 관련 정상적인 감사에 끊임없이 정치적 논란을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의 청와대가 야당의 동의 없는 장관 임명을 강행한 사례가 가장 많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에겐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서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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