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출마선언 이어져...여야 '대선의 시간' 돌입 / YTN

2021-06-26 11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통 끝에 대선 경선 연기 논란을 매듭지으면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합니다.

야권 역시 오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본격 정치 참여를 시작으로 대선 구도가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점점 빨라지고 있는 대선 정국 움직임.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민주당의 경선 연기 논란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현재 당헌당규대로 가는 그 원칙론이면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쪽에 손을 들어준 모양새가 됐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창렬]
어차피 양측의 다 논리와 명분이 있던 거였어요. 그런데 일단 코로나19 때문에 연기해야 된다, 흥행이 안 된다, 이런 건 명분이 약하죠. 코로나19인데 국민의힘 경선 잘 됐었잖아요.

총선도 치렀고. 아무튼 양측이 다 나름의 논리를 세웠는데 결국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거 아니겠어요?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린다면 원칙에 따를 수밖에 없죠. 만약에 합의를 한다면야 경선 연기를 해도 되는 것입니다마는 이재명 지사 측에서 합의를 안 해 준 상황이니까 이게 아무리 명분으로 싸운다고 하더라도 정치적 유불리가 갈리는 상황이라면 기준대로 갈 수밖에 없죠. 우리가 항상 경선에서 보면 이른바 룰의 전쟁이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경선 시기라든지 앞으로 경선 방식까지도 상당한 갈등들이 있을 겁니다, 아마.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지난해 8월에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이건 원칙대로 갈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물론 내부적으로 어떠한 이유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명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준을 따른 거라고 보고 또 국민들은 경선 연기, 시기에 대한 논란이 오래가면 이게 권력 다툼으로 보거든요.

당내 권력투쟁이다라고 보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지율도 오락가락합니다마는 국민의힘에게 역전당하는 게 거의 없었잖아요, 그동안. 그런 상황 속에서 계속 경선 시기 가지고 가는 건 맞지 않았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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