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배기 아들의 머리를 변기에 넣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한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아버지 A 씨와 30대 의붓어머니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의 자택에서 5살 아들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의붓어머니 역시 지난 24일 오전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유치원 관계자가 피해 아동의 부은 뺨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씨 등의 학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사 당시 피해 아동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A 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과 누나를 부모와 분리 조치하고, A 씨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2522010377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