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7,100억 원에 민간 매각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조성된 알펜시아 리조트가 민간에 매각됐습니다.
강원도는 전자부품·조명산업 전문기업인 KH필룩스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금액은 7,100억 원이며 낙찰자인 KH강원개발은 오는 8월 23일까지 리조트 양도·양수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평창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을 위해 1조 6천억 원을 들여 조성한 종합 리조트로, 경기 이후 남은 금융권 부채가 7,700억 원에 달해 세금 먹는 하마라는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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