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체코에 이례적인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체코 남동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폭풍이 휩쓸고 가 7개 지역의 건물이 파손되고 차가 뒤집히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12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수도 프라하에서 이웃 나라 슬로바키아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됐습니다.
큰 피해를 본 흐루스키시의 부시장은 "시의 절반이 파괴됐다"며 "교회 종탑과 초등학교 지붕이 날아갔다"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은 테니스공만 한 우박이 몇몇 마을을 강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명 구조와 구호를 위해 군경 360명이 투입됐고 인근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에서도 구조대가 급파됐습니다.
현지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가 있다며 사상자가 늘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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