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째 6백명대..."델타 변이 '우세종' 여부 아직 판단 일러" / YTN

2021-06-24 8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6백 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게다가 델타 바이러스 국내 유행에 대한 여러 경고가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곧 완화할 예정이라 코로나19가 불러온 우리 사회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0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76명, 해외 유입 사례가 3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184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450명입니다.

특히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14명입니다.

수도권 신규 환자 4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수도권 밖을 보면 경북 28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다만 어제 10명 이상 늘어 걱정이 많았던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1차 백신 접종자는 2만8천여 명입니다.

또 11만9천여 명이 2차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1차 백신 접종률 29.5% 입니다.


방역 당국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건 나라 밖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인데요. 정부는 현재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나요?

[기자]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과 관련해 아직 명확히 답변하긴 힘들다면 정부는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외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해외 주요 국가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최근 다시 늘어난 신규 환자 추이와 관련해서도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변동 자체가 아주 큰 폭으로 바뀌지는 않고 있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상황이라 하루 이틀 환자 수가 늘고 줄었다고 해서 큰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다만 최근의 국내 감염 확산의 속도나 유행 통제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표본조사에서 40% 정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영국발 알파 변이고 인도발 델타는 10%가 안 되는 수준이라,

지난주 발표한 새 거리 두기 시행을 연기하거나 그럴 상황은 현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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