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 (6월 22일) / YTN

2021-06-22 2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6월 22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관련 상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감시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출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병 유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속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최초 발생 이후 그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유전형으로 꾸준히 변이되어 왔습니다.

WHO는 이 중에서 전파력과 중증도, 백신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5월 기준 WHO의 권고 기준인 확진자 대비 5 내지 10%보다 좀 더 높은 15.6%가량의 바이러스에 대해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39.6%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델타형 변이와 관련하여 6월 현재 델타형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1.9% 수준이지만 해외 유입의 경우 검출률은 37.0%로 높습니다.

따라서 해외 유입 차단과 바이러스 유전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하반기에 예정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61명입니다. 바이러스 유형별로 보면 알파형이 223명, 베타형이 2명, 감마형이 1명, 델타형이 35명입니다.

이 중 3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227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 지역은 경기도 35건, 서울과 대구가 각 25건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주요 집단 사례는 총 13건이 신규로 확인되었고 알파형이 12건, 델타형이 1건이었습니다.

집단사례 관련 확진자는 39명이고 관련 총 환자는 280명이 발생하였으며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명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20차례에 걸쳐서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에 입국한 인도 제외 국민은 총 3303명으로 현재까지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8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19명에게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변이가 포함된 유전자군 또한 변화하고 있어서 유전자 분석을 담당한 담당 과장이 현재 변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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