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광주 붕괴 건물 감리를 맡은 건축사의 영장 실질 심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건축사 차 모 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으며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합니다.
차 씨는 광주 학동 4 재개발 지구의 5층짜리 건물이 해체계획서대로 철거되는지 감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지구에서는 철거하던 5층짜리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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