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연기' 끝장 토론...오늘부터 국회 대정부질문 / YTN

2021-06-22 4

민주당, ’경선 연기’ 논의 위한 의원총회 진행
9월이냐 11월이냐…의원들 ’끝장토론’ 예고
정세균·이낙연 등 ’경선 연기’ 강력히 주장
선두주자 이재명 "연기해도 국민 생각 안 바뀌어"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대선 경선 연기'에 관한 찬반 끝장 토론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는 오늘부터 사흘간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경선 연기 문제를 다룰 민주당의 의원총회, 의원들의 격론이 불가피해 보이죠?

[기자]
네, 민주당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 의원 총회를 열어 '대선 경선 연기'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을 현행대로 9월에 할지 11월에 할지가 쟁점인데요.

지난번 부동산 세제를 다뤘던 의원총회 때처럼 그야말로 끝장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코로나19와 경선 흥행 등을 고려해 연기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요.

반면 선두주자인 이재명 지사는 경선을 연기하더라고 국민의 생각은 바뀌지 않을 거라 자신하면서도, 국민 신뢰를 얻고 당과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선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연기는 안 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이재명계 대 반이재명계의 구도의 계파 간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선을 미루려면 당내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의 의결이 필요한데요.

당무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송영길 대표는 일단 현행 유지에 무게를 싣는 상황입니다.

당 지도부는 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회의를 열어 경선 일정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어떤 결론이 나든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당내 균열이 가속화될 거란 분석과 함께 대선 흥행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죠?

[기자]
네 양당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국회에서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성일종 의원과 오신환·이재영 전 의원이 나섰고, 국민의당은 권은희 원내대표와 김윤 서울시당위원장, 김근태 부대변인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이준석과 안철수 대표는 첫 공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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