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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징역 7년 구형…"강제 아닌 기습 추행" 반박

2021-06-21 16

【 앵커멘트 】
부하직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오 전 시장 측은 "강제가 아닌 우발적 기습추행도 있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는데, 피해자 측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며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 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발걸음을 빠르게 옮깁니다.

"피해자 측에서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 전 시장에게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장애인복지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강제추행과 강제추행미수, 강제추행치상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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