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인 대권 주자로 여전히 거론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란 때가 되면 나서고 아니면 기다리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종석 /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 오늘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고요, 다만 저로서는 예정한 대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치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정치인이 때가 되면 나서는 것이고 때가 아니면 기다리는 것이고 그때가 안 올 것 같으면 또 후배들을 위해서 밭을 갈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그런 정도 외에는 따로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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