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간다 대표팀 선수단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선수단은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에 백신도 맞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간다 올림픽 대표 선수단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9명이던 선수 중 한 명이 보이지 않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격리된 탓입니다.
일본에 도착한 올림픽 선수단 가운데 첫 감염사례입니다.
우간다 선수들은 출발 전 전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쳤고, PCR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따랐는데도 자칫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뻔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안심·안전 올림픽'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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