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이번 주 재판에 딸 조민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5일 조 전 장관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공판에 조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열린 공판 기일에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조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고, 15일 조 씨에게 소환장을 발송했습니다.
이날 공판에는 조 전 장관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 증명서 등을 허위로 받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6개월 만에 열린 자녀 입시비리 혐의 공판에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 피고인석에 나란히 섰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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