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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보건기구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크게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영국과 러시아 등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80여 개 나라에 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인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숨야 스와미나탄 / 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
- "델타 변이는 세계적으로 지배적 변종이 되어가는 경로에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이 문제입니다.
영국은 런던 축구장에 대규모 접종 센터를 차릴 정도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 있지만,
▶ 인터뷰 : 사디끄 칸 / 런던시장
- "백신을 맞으려고 줄을 서는 젊은 런던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