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연기' 내홍...野 윤석열 '입당' 논란 / YTN

2021-06-19 4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의 유력 인사들이 차기 대선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정치권의 대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경선 연기를 둘러싸고 대선주자 사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고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둔 정치권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민주당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원래 예정대로라면 9월 9일인가요. 대선 180일 전에 대선 후보를 뽑도록 되어 있죠. 9월 9일날 뽑아야 되는 거죠. 거기에 맞줘서 경선일정이 시작되려면 다음 달부터는 시작돼야 되겠죠?

[유용화]
다음 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받게 되는데.


그러니까 그걸 빨리 결정해야 되는 시점이에요. 그런데 어제 송영길 대표가 원래결정하려고 하다가 조금 미뤄놓은 상태 아니겠습니까? 어느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는 건가요?

[유용화]
주말에 대권 주자들을 만나고 아마 내일 정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겠죠. 왜냐하면 66명의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려서 의총을 소집해 놨잖아요. 그래서 의총을 소집해서 하면 격론이 벌어질 테고 각 후보 주자별, 계파별 논란이 될 테고. 그러다 보면 당이 분열될 가능성이 상당히 큰 거죠. 그러니까 송영길 대표는 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중요한 점은 두 가지를 생각할 거예요.

하나는 첫 번째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문제. 자기 임기 중에 벌어지는 문제 아닙니까, 대선이? 그리고 두 번째로는 경선이 끝난 다음에 어느 후보가 1위가 되든 간에 다 결합을 해야 된다는 말이죠. 떨어진 후보가 뒷짐지고 있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2007년에 민주당이 그런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고민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아무래도 대표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여러 가지 검토를 하겠지만 당헌당규를 바꿀 만큼 현재 주장하고 있는 흥행 문제라든가 아니면 국민의힘과의 비교 문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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