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명 신규 확진…거리두기 개편안 내일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2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20일)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5만7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507명보다 25명 줄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15일 37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으로 전체의 77.6%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 등으로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으나 주간 단위 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작아지는 흐름입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1명 늘어 누적 1,997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신규 507,319명을 포함해 누적 14,768,365명으로 늘었고, 인구 대비 28.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신규 126,036명을 포함해 누적 4,012,571명으로 인구의 7.8%를 차지했습니다.
상반기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하면서 하반기 접종 준비작업도 이뤄집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일 발표합니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개편안 전면 시행에 앞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중간 단계의 부분 완화 조치를 우선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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