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F94 마스크가 일본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알고보니 한국에서 만들어진 마스크가 아닌 중국산이었습니다. 일명 ’짝퉁 마스크’가 판을 치자 보다못한 주일 한국대사관이 라쿠텐과 아마존, 큐텐 등 일본의 대형 인터넷쇼핑몰을 상대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마스크를 공산품으로 취급하는 일본에는 성능을 인증하는 제도가 없는 점도 KF94가 잘 나가는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의료용품으로 취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을 인증해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KF94’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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