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연기 문제에 대해 오늘 결론을 내지 못하고, 각 후보와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에 매듭을 짓기로 했습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 냈으면 좋겠다는 송영길 대표의 생각은 있었지만, 경선 일정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요구가 있는 만큼, 주말을 거치며 방향과 방법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 사이 지도부가 여러 의원과 각 후보 캠프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원 총회 개최 여부와 결론 도출 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그 사이에 의원총회 필요성이 없어질 수 있지만, 필요하다면 다음 주 초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최대한 빨리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정책 의원총회에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최종 입장만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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