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밤사이 저희가 작전한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밤새워서는 바로 옆에 있는 롯데택배 물류창고 쪽으로 화재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그 사이에 계속 저희가 화재 방지작업을 밤새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건물 전반부에 일부 창문이랑 벽채 떨어져나간 부분들에 안을 지금 아직 대원들이 진입을 하지 못하니까 외부에서 방수를 해서 계속 화재 진압 작업을 수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아서 아침에 저희가 건물 안전진단 전문가들을 소집을 해서 이 브리핑이 끝는 대로 바로 건물 안전진단에 들어갑니다.
건물 안전진단을 마치고 나면, 지금 일부 내부에 2층 부분에 H빔 부분이 주저앉은 부분이 있거든요.
붕괴 우려가 있어서 건물 안전진단을 하고 그 후에 건물에 저희 구출팀 진입시켜서 인명수색을 하고 그다음에 화재진압 작업도 계속 수행할 그럴 예정입니다.
향후 작업은 그렇게 진행될 것이고요.
보시다시피 앞으로 화재 진압 이간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고 질문 사항 있으면 질문 사항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실종자 구조대 진입 여부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할 수 있다는 거죠?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그렇습니다. 안전진단도 브리핑 끝나고 진행하겠지만 아직 화재가 연기가 많이 나오니까 안전진단도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아직 확정 지을 수가 없습니다.
안전진단이 돼야 대원들을 진입시킬 수가 있어요. 그래서 수색 시간은 제가 특정해서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
고립됐던 소방관분이 맨 앞에서 전두지휘하신...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고립됐던 소방관분은 광주소방서 구조대가 구조를 마치고 나면 진압 활동을 같이 하거든요. 내부에서 진압활동을 하다가 어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적재물들이 무너져 내려서 화염이 갑자기 확산이 되고 연기가 분출되니까 탈출하는 과정에서 한 분이 같이 못 나온 거죠.
[기자]
어제 연기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된 분들은 상태가 많이 괜찮아지셨나요?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어제 연기 흡입해서 병원으로 이송된 또 다른 구조대원은 얼굴 화상하고 팔에 골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기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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