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집권 세력을 대표하는 586 운동권을 집중 겨냥했습니다.
특권과 반칙으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꼰대, 수구, 기득권이 됐다고 비판한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실하게 살아온 분들 지금 미래가 막막합니다.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노력해야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걸려야, 얼마를 모아야 집 살 수 있다는 겁니까?"
나라가 이 지경인데도 여전히 자기가 옳다고 우기고, 남을 가르치려 든다면 그거 정말 '꼰대' 아닙니까? 낡은 이념과 세계관 30년 넘게 버리지 않고 계속 버티면 그게 바로 진짜 ‘수구'입니다.
한때의 운동권 경력으로 평생을 우려먹고 세습까지 하려 한다면 그게 진짜 ‘기득권' 아닙니까?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 시대, 반드시 열겠습니다.
노력하면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 한 걸음 한 걸음 희망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그 사다리를 공정이란 가치 위에 세울 것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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