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승무원 3명이 탑승한 선저우12호를 오늘 발사했습니다.
선저우12호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22분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12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이번 비행은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 중 승무원이 우주로 나가는 첫 임무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4월과 5월 톈허와 승무원 보급품을 담은 톈저우 2호 화물우주선을 각각 발사해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발사된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진입한 뒤 우주정거장 핵심모듈인 톈허와 도킹하고 승무원 3명이 모듈 안에서 석 달간 생활하며 우주선 수리와 보수, 설비 교체, 과학 실험, 우주선 밖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중국은 이후에도 화물우주선과 유인우주선을 잇따라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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