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휴대전화 5천대 '슬쩍'…간 큰 대리점직원 구속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6년에 걸쳐 5천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빼돌려 팔아넘긴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14년부터 6년간 청주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재고 관리 업무를 보면서 미개통 스마트폰 5천여대, 53억원어치를 빼돌려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횡령한 돈으로 명품 의류와 자동차 등을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재고 현황이 맞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대리점 관계자에게 발각돼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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