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현지시간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에서 진행된 회담은 약 3시간 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당초 소인수 회담, 1차 확대 회담, 짧은 휴식, 2차 확대 회담 순으로 4∼5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1차 확대 회담까지 한 뒤 끝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양측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미러 정상회담은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러 갈등 와중에 자국으로 귀국한 양국 대사가 조만간 임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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