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스페인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상호호혜적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스페인 총리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페레스 카스테혼 스페인 왕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정무와 외교, 국제무대와 다자 협력, 세계 평화와 안보, 경제협력,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스포츠·인적교류·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동성명은 특히 포용적 다자주의 수호에 함께 나서 충분한 백신 생산과 공평한 접근을 지지하고 2050 탄소 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협력을 모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달성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핵 비확산 등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자는 약속도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교역·투자와 제3국 진출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바이오, 5G, 스마트시티 등 과학 기술과 산업 기술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1623223170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