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자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고 제각각 기발한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습니다.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채용 때 가산점을 주겠다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북 순창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입니다.
백신 접종이 끝나면 옷깃에 접종을 마쳤다는 배지를 달아 줍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순창군은 배지 효과로 전 군민의 절반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김준우 / 전북 순창군 보건사업과장
- "경로당에 가서도 노인 분들이, 접종하신 분들이 배지를 다 차고 있으니까 (접종) 안 하려고 하는 사람도 또 하고…."
경기 수원의 한 미용실.
60대 백신 접종자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줍니다.
음식점이나 목욕탕 등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건데, 참여 업소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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